호텔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인천 에어포트 (ibis Styles Ambassador Incheon Airport)

나라맥 2023. 7. 10.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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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 장모가 태국에서 한국으로 오셨다. 장거리 운전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무거운 짐을 들고 움직일 장인 장모를 생각하여 인천 공항으로 픽업을 가기로 결정했다. 근데 도착 시간이.. 새벽 7시라니.. 어쩌지.. 고민하고 있던 차에 아코르 앱에서 검색해보니 이게 웬일? 2022년 12월 1일에 오픈한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인천 에어포트가 조회되었고, 2023년 4월 평일 기준 약 7만원의 착한 가격에 바로 예약해서 숙박을 진행했다.

 

체크인과 첫인상

차분한 색상과 기하학 패턴이 인상적인 카페트. 이비스 스타일 호텔들은 진중하지만 지루하지 않은 이런 인테리어가 좋은 것 같다.
신기했던 나무 소재의 호텔 키 카드.
객실은 12층까지 있는데, 아코르 골드 티어 혜택으로 고층으로 배정받았던 것 같다.

룸 컨디션

모던하고 미니멀한 내부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다.

 

시설

1층 로비에 위치한 바 T2(Bar T2). 인천공항 제2터미널 옆이라는 점을 이용해 바의 이름을 T2로 한 것 같다.
무려 사우나가 있다. 서울 소재의 몇몇 이비스에도 사우나를 운영한다.
신상 호텔이기도 하고, 부지가 꽤 넓다보니 공간이 널직하게 빠졌다.
이비스 계열에는 코인 세탁실을 많이 운영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4시간 무인 운영되며, 세탁기와 건조기 각각 2대 있다.
1층에는 이마트24 편의점이 무인으로 운영되고 있다. 있을만한 건 다 있고 1층에 있어 편했다.

마치며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인천 에어포트는 호텔은 인천공항까지 접근성이 뛰어나고, 2022년 12월에 오픈하여 호텔 시설의 컨디션이 굉장히 좋으며, 인천공항 인근의 숙소 대비 비슷한 가격을 갖춘 가성비 좋은 아코르 계열 호텔이다. 특히, 새벽에 도착한 장인 장모를 픽업하기 위해 직접 운전했을 때, 호텔 주차장에서 터미널 픽업존까지 약 15분 만에 도착이 가능했다. 사우나와 피트니스는 인천공항을 거치는 여정의 출발 전/후에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새벽 공항 픽업이 있거나 애매한 새벽 비행 일정 때문에 고민이라면, 공항까지 접근성이 뛰어나고 좋은 컨디션의 시설을 갖춘 가성비 아코르 계열 호텔, 이비스 스타일 앰버서더 인천 에어포트(ibis Styles Ambassador Incheon Airport)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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